시간은 지나더라 힘들었던 힘들던 마음이 쉴 때가 있더라 하루 한 시간 매분 매초 나를 위함이 아닌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착각이었음을 이제야 깨달았다 당연한 것인 줄만 알았다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줄 알았다 왜냐면 내가 너무 잘해왔기 때문에.. 잘해왔기 때문에 나에게만 책임을 주기에 나만 해야 되는 줄 알았다 나도 쉬고 싶었는데 나도 그들처럼 가만히 있고 싶었는데 신경 안 쓰고 싶었는데 내 마음도 휴식이 필요했었는데 놔두질 않았다 모른 척하는 방법도 몰랐다 거절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꼭 외면과 차단으로 밖에는 내 맘을 쉴 수가 없었나 누구에게 물을 수도 없었고 묻는 것조차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지난날들 쌓여갔던 마음의 무게가 그곳에서 벗어나서야 알게 됨을 깨달았다 슬프고 힘든 현실 상황 아쉬움 원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