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행복한 사람은 굳이 티 내지 않는다"
------보여주기 위해 극대화하는 삶이 아닌 조용히 나를 지키는 삶을 위한 안내서
세상이 아무리 폭풍 같아도
고요히 자기중심을 잡고 바로 서는 사람.
모두 자기를 내세우느라 떠들썩한 세상에서
묵묵히 겸손을 선택할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야말로
가장 현명하고, 가장 강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누구도 상처 주지 않으면서
결국 모두를 이깁니다.
_마티아스 뇔케
누구보다도 자신 있었던 인생이었다
티스토리의 시작도 새 삶의 시작도 누구보다도 자신 있었던 나의 인생이었다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인생이기에 시작을 하였고 하나보단 둘이 의지가 되니 잘 해낼 수 있었다
이제는 맘고생 그만하고 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돌아왔다고 믿었고 누구보다도
내가 맘먹은 대로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기에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나인데 내 인생인데 하나가 둘이 되면서 인생이 다시 바뀌기 시작했다
생각할 틈도 없이 자석처럼 끌려가고 길들여지고 세뇌되고 있었다
고요하고 편안하고 모든 것이 아름답게만 보였던 내게 거칠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발이 떨리기 시작하였다 시작은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을 하려 해도 현실은
나를 내 인생을 불안하게 만들기 시작했고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말았다
그래도 다 지나가겠지 하며 열심히 살아온 내게 불안한 마음을 잠재워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출근길이었나 앞에 앉아계시는 여사의 손에 들려있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길을 다니며 버스를 타며 지하철을 타며 손에 쥔 건 시선이 간 건
핸드폰뿐이었는데 작은 사이즈가 초록색커버로 된 책을 읽고 계신 것이었다
작은 사이즈라 제목조차도 볼 수도 없었는데 여사의 작은 미소를 보고 관심이 가게 되어
출근하고 쉬는 시간에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초록색이 표지만으로 찾기 힘들었는데 인기 있는 책이었던지 인기진열대에 딱 있는 것이었다
사람들마다의 성향이 다르기에 목록부터 확인해 보려는데 미리 읽어볼 수 있는 샘플이 없었다
제목만으로도 끌리게 하는 책이기는 해도 목록을 보고 택하는 편이어서 한참을 고민을 했다
한 달에 한 권을 읽는다는 것도 힘들일이었던 나에겐 사놓고 읽지 않는 책들 때문에
고민을 해야 했다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선택하게 된 첫 번째가 시끄러운 사람들은 싫어할 책이라는 문구에서
택하게 된 것이었다
짬짬이 읽고 있는데 벌써부터 불안했던 마음이 편안해지기 시작하고 다시 나를 찾을 수 있다는
설렘에 마음에 안도가 오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다시 티스토리를 찾게 되었고 다시 나를 기록하게 되었다
더 많은 좋은 감정과 생각을 긍정적으로 남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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