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볼 수 없다는 부산 일하던 중 식당의 통유리창으로 빗줄기가 흘러 내기는 것을 보고 겨울에 눈내리면 경치가 장난 아니겠어요 하던 나의 말에 옆에 있는 분이 웃으시며 부산은 눈을 거의 볼 수가 없다는 말에 귀를 의심했다 무슨 같은 하늘아래 나라가 다른것도 아니고 다른 지역일 뿐인데 눈을 볼 수가 없다니 그 깨끗하고 하얀 눈을 볼수 없다는 말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설마 하던 날이 지나고 1년이 지난 지금 눈을 본적이 없는 것 같았다 그런데 왠일인가 2월인데 날이 너무도 따뜻한 날에 아파트단지에 벚꽃이 피었다는 말은 들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은 어디기에 부산에 처음 내려와 사는 동안에 나는 적응을 하지 못하였는데 생각보다 추웠기에 그런데 여기 사람들은 서울은 너무 추워서 생각하기도 싫다고 이런 말들로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