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자격증 준비 교육 2일 차오늘 수업은 치매와 가족이었다 대수롭지 않게 배워나가야지 했던 수업이 들으면들을수록 마음이 무거워지고 배움이라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올해 2월 갑작스러운 엄마의 쓸어짐으로 나는 부산에서 청주로 달려갔다목욕탕에서 12시간 넘게 찬바닥에 쓸어져 계신걸 뒤늦게야 연락이 닿아 119로향한 병원 엄마의 성격을 알기에 재혼 전부터 나이 들면 엄마랑 함께 살며모시기로 약속을 해왔었는데 나의 다른 인연으로 부산으로 내려와 생활하다벌어진 일이었다 엄마의 성격을 맞출 수 있는 건 나뿐인지라 고민고민 끝에 1달 조금 넘게 다는직장 그만두고 병간호를 하기로 마음먹고 일주일을 병원에서 함께 하게 되었다성격이 워낙 강하시고 까탈스러운 부분이 있는 엄마여서 다 맞출 수 있었기에후회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