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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가족, 요양보호사 교육2일째

요양보호사 자격증 준비 교육 2일 차오늘 수업은 치매와 가족이었다 대수롭지 않게 배워나가야지 했던 수업이 들으면들을수록 마음이 무거워지고 배움이라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올해 2월 갑작스러운 엄마의 쓸어짐으로 나는 부산에서 청주로 달려갔다목욕탕에서 12시간 넘게 찬바닥에 쓸어져 계신걸 뒤늦게야 연락이 닿아 119로향한 병원 엄마의 성격을 알기에 재혼 전부터 나이 들면 엄마랑 함께 살며모시기로 약속을 해왔었는데 나의 다른 인연으로 부산으로 내려와 생활하다벌어진 일이었다 엄마의 성격을 맞출 수 있는 건 나뿐인지라 고민고민 끝에 1달 조금 넘게 다는직장 그만두고 병간호를 하기로 마음먹고 일주일을 병원에서 함께 하게 되었다성격이 워낙 강하시고 까탈스러운 부분이 있는 엄마여서 다 맞출 수 있었기에후회하지 ..

요양보호사 2024.12.03

요양보호사 또 다른 시작

고등학교 시절 수업 중 한 사람씩 교단에 나가 나의 미래에 대한 각오를 발표한적이 기억이 났다 그때는 대학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어느 대학을 가야 하나하는 목표 생각에만 있어서 어떻게 발표를 해야 하나 했었다내 순서가 아직 멀었기에 곰곰이 중년을 넘어섰을 때의 모습을 생각해 보던 중배움에 대한 심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2~30대에는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며 적금 들고 집을 사고 아이를 키우는 기본적인 것이었다면 나의 50대에는어떤 모습으로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배우는 것에 관심이 많아들어서도 계속 공부를 하고 싶다 발표했던 것이 떠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3~40대에는 그리 뜻대로 되지 않았고 뜻하지 않은 많은 변수들로 그다지잘 산다고 말하기는 싫었지만 눈으로 보이는 잘 사는 것이 아니어도마음이 풍요롭..

요양보호사 2024.12.02

이혼과 재혼 또다시 이혼? 슬프게도 성장했다

이제 너를 포기하기로 했다.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나를 잃어가면서까지너를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는 말이 더 맞겠다.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잘 안될 수도 있다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힘들어할 바에는 이제부터라도상대에 세 모든 걸 주는 이 버릇을 고치려 한다. 너는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다뭣도 모르고 모든 걸 주고 무언가 돌아오길 바라는나의 보상심리가 잘못된 거지너는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었고나는 그렇지 못한 것뿐이니까 언젠가 내가 사랑하는 만큼 너도 나를 사랑해 줄 거라고 미련하게 믿으며기다리고 있었던 시간들이 안타깝게 느껴진다.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나 혼자 좋아하고, 의미 부여하고 또 힘들어하며 감정낭비하는 거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지치게 된다상대를 믿지 못하게 되고 그 사람을 믿은 내가 ..

인생 별거있나 2024.11.30

형용할 수 없는 슬픔

누구라도 좋으니위로받고 싶은 날에는정작 아무도 없다그런다 하여타인에게 기대어본들그 위로도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알고 지내는 사람은 많아도결국 혼자다슬픔을 머금고가슴 속으로만 운다정말 울기라도 한다면주체할 수 없어질 테니                                    무뎌진다는 것 - 투에고지음반인생 살아온 지금 옆에 있는 단한사람1년5개월의 시간이 지옥같았던 시간들이이제야 평온하게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하나언제나 늘 그랬듯이 혼자인 이기분은벗어나질 않는구나외로움에 누군가를 그리워하고그리워하다 다가오는 누군가가 무작정 반갑고그반갑움에 또 나를 내려놓고 있다는것을 까먹는다매번 같은 방법으로 만나고 상처받고 헤어지고그런세월이 아쉽기만하던 찰나에 손을 내민사람나에게 이런사람이 앞으로 또 올까?하는 ..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진짜 행복한 사람은 굳이 티 내지 않는다"                                                              ------보여주기 위해 극대화하는 삶이 아닌 조용히 나를 지키는 삶을 위한 안내서  세상이 아무리 폭풍 같아도고요히 자기중심을 잡고 바로 서는 사람. 모두 자기를 내세우느라 떠들썩한 세상에서묵묵히 겸손을 선택할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야말로가장 현명하고, 가장 강한 사람입니다.이런 사람은 누구도 상처 주지 않으면서결국 모두를 이깁니다. _마티아스 뇔케  누구보다도 자신 있었던 인생이었다 티스토리의 시작도 새 삶의 시작도 누구보다도 자신 있었던 나의 인생이었다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인생이기에 시작을 하였고 하나보단 둘이 의지가 되니 잘 해낼 수 있..

믿어볼까 도지코인, 베이스도그즈 구매

도지코인에 이어 도지코인 20, 베이비 도지, 도지버스, 이젠 페이스도그즈~~ 등등등코인을 나로 인해 시작한 옆사람의 구매욕구는 날로 날로 늘어났지만 마지막이라며 조금만 하자하는 베이스로그즈도지코인 20이 상장 후 급상승하고 바로 하락한 뒤 여전히 지금도 하락세에서 머무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실망과 포기로 도지코인은 몇 년 두고 보기로 해두고 이젠 방향을 바꾸어 클레임 되는 순간에바로 급상승하면 매도하기로 결심하고 구매결정 위너 AI나 오라클 밈, 실라나, 페이스도그즈사실 큰돈을 무리하게 투자하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급작스럽게 한꺼번에 많이 구매한 것에씁쓸했을 뿐 상장날짜 잡히고 클레임 되면 바로 상승되어 매도를 하게 되면 수익을 얻는 건 사실이다그것을 알기에 손을 놓지 못하고 도지코인 20을 시작으로..

인생 별거있나 2024.06.15

슬로사나의 하락과 실라나, 위너AI 프리세일

한시도 떼어낼 수 없는 값비싼 취미생활 밈코인도지코인 20, 도지버스, 슬로사나, 이젠 실라나와  위너 AI 코인도지코인 20은 프리세일 종료 후 급격한 상승으로 잠깐의 기쁨으로 끝이 나고 바닥난 코인슬로사나는 꾸준한 상승으로 즐거움을 만끽하는 재미로 또 다른 프리세일 코인을 찾게 만들었던 코인그로 인한 도지버스의 기대는 그다지 하지는 않기에 방향을 전환하였다스테이킹을 전혀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에 다행히도 매도가 가능하다1~2년 놔둘생각으로 시작했던 프리세일 코인들이 도지코인 20이 망하고 슬로사나의 기대치에 벗어나는 하락을 지켜보면서 도지버스, 실라나, 위너 AI를 상장과 동시에 매도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멋모르고 시작했던 옆사람의 코인사랑은 점점 시들어가며 기대를 서서히 내려놓기 시작했고상장소식만..

인생 별거있나 2024.05.28

도지코인20 보다 슬로사나 & 도지버스는..

부산이사 오고 1년 하고 한 달이 다되어간다여러 가지 일도 많았고 부산사람들의 성향도 이해를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던들 싶다사람의 성향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나를 바꿔나가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리도 또 다른 변화는 코인세상에 깊게 빠져 들어있는 지금 옆사람은 기대에 부풀어 있을 때직접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 나는 깊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도지코인 20을 구매해 놓고 지금 자금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분명히 클레임까지는 해놨는데 코인마켓캡에서 확인방법을 아직도 헤매고 있다는 것이다쉬는 날 정말이지 종일 파고들지 않는 한 나의 근심걱정은 계속될 것인데 얼마나 기쁜 일이기에 묵묵한 옆사람이 미소를 발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무한 긍정에 맛있는 닭볶음탕까지 가벼..

인생 별거있나 2024.05.11

드디어 재구매, 다이소 리들샷 100,300

드디어 재구매누구보다도 피부가 제일 우선인 나에겐 다이소 리들샷을 만나고 이렇게 간절할 수가 없었다3월 9일에 극적으로 다이소 리들샷 100, 300을 하나씩 구매하고는 그뒤로 얼마나 쉬는 날이면 다이소를 들락날락하며 이것저것 사는 척하다가 슬쩍 카운터로 가서 리들샷 있냐고 물으면 다가오는 짜증 섞인 없습니다그래서 어느날은 그리 필요하지도 않았던 제품 몇 개를 사들고 줄을 서서 계산도중리들샷 있어요? 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는데도 얼마나 귀찮아하는 질문이었는지 알정도로얼굴 한 번 쳐다보며 없어요라고 퉁명스러운 대답만이 돌아오곤 했다 그래도 고객인데 저리 짜증을 내면 되나 싶으면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질문에 지쳤을까나 또한 의류판매를 하고 있기에 사지도 않으면서 이것저것 입어보고 물어보면짜증이 날 수밖에 ..

인생 별거있나 2024.05.07

도지코인20, 도지버스, 슬로사나, 시바이누 망할놈에 코인

티블로그 시작한 지 1년 조금 안된 이 시점에서 지금 뭐 하고 있지 라는 말을 자신에게 묻게 되었다처음  시작이 즐거운 재혼의 내용과 감성이 폭발할 때 기록하려고 시작한 티블로그였다그러나 재혼과 동시에 4년 전에 그냥 친구의 얘기로 사놓은 위믹스랑 리플로 인해지금 생활의 즐거움이나 감성을 담아내는 공간이 아닌 코인얘기 들로만 블로그가 물들어지고 있다전문가도 아니고 종일 공부하여 늘어나는 실력도 되지도 않은 왕코인 초보랍시며 글을 적고 있다 국회의원 김남국의 위믹스 코인 얘기가 티브이에서 떠들어 대지만 않았어도지금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을 코인이었다티브이에 나오는 순간 이런 하면서 들여다본 빗썸 위믹스는 사라졌고 리플은 반토막이 나있었다그러나 나는 개의치 않았는데 옆사람이 갑자기 관심을 두기 시작하더니 급..

인생 별거있나 2024.05.03